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있던 손 흔들어 반겨주는 고양이들. 한국에서도 식당 카운터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일본의 식당이나 상점 카운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고양이 인형 ‘마네키네코’인데, 한쪽 앞발로 사람을 부르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님이나 재물을 불러들인다고 해 일본에서 ‘행운의 인형’으로 통한다고 하며 오른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돈을 부르고,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부른다고 한다. 때로는 양손을 들고 있는 인형도 있다. 흰색, 노란색, 검은색을 한 몸에 지닌 삼색 고양이의 모습이 일반적이며 각기 다른 운을 뜻하는 다양한 색깔로도 제작.
손을 들어 돈을 부르고 개운(開運)을 부르는 고양이 상이라고 한다.
이것에 대한 유래는 많지만 토오쿄오 세타가야쿠(世田谷区) 고오토쿠지(豪徳寺)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히코네(彦根) 영주 이이 나오타카(井伊直孝)가 독수리 사냥에서 돌아오는 길에 절 문 앞을 통과할 때, 고양이 한 마리가 자신을 보고 손짓하기에 이상히 여겨 절 안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 순간, 격렬한 천둥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낙뢰의 화를 면했다면서 자신은 히코네 성주인데 앞으로도 안심하고 참배를 올 수 있겠다며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이런 인연으로 이 절은 이이(井伊)가문의 절이 되고 고양이와 함께 사업번영·가내안녕을 위한 수호신으로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행운의 고양이 생산은 도자기로 유명한 아이치현(愛知県)의 토코나메시(常滑市)가 전국 1위를 차지한다.
올리고 있는 왼손은 손님을 부르는 것이고 오른손은 돈을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색깔도 여러 가지인데 흰색은 보통의 개운초복(開運招福)을 의미하고, 검은 색은 마귀나 재액을 제거하며, 붉은 색은 병을 제거하고, 핑크는 연애운, 노랑색은 금전운, 실버는 장수를 의미한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마지막으로 카타르 도하 하마드국제공항 고양이들의 인사를 보시라.
(지나가다 뭔가가 막 움직이는 것 같아 무심결에 보고 깜짝 놀람. 자세히 보니 귀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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