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합격하고 말겠다1 공시생일기 '16.10.1. "공시생에게 쓰는 편지" 공부안함 저녁에 북세미나 지방직 7급 시험을 치고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급 다운되었다. 아, 한 번 보는 걸로 합격권에 다가간다는 것은 정말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구나. 헌법 행정법 풀면서 너무나 막막하고 아득함에 욕이 절로 나왔다. 내뱉지는 않았지만. 사실 헌법 책은 옛날에 사둔 것을 보긴 했다. 2012년도에 산 책. 헛 짓거리였음을 깨달음. 행정법도 각론 때문인지 정오 판단 안되는, 모르는 보기가 너무 많아서 시험 치는 내내 답답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년 말까지만 준비하고 끝낼 예정이지만 꼬박 1년을 준비한다고 해도 지금의 나로서는 합격을 확신할 수 없다. 하아... 그렇지만, 뭐 어떻게 하겠는가.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년 말까지는 어떻게든 하겠다고 한 것이니 하루 10.. 2016.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