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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지지 말자2

후회하지 않기를...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던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음을 알게 되었을 때, 흔히 대기업이라고 말하는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을 때 실제로 누구에게 이득이 되고 좋은 것인지를 알게 되었을 때, 패기있게 뛰쳐나왔으나 공시와 취업시장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곳임을 깨달았을 때, 주 5일 근무하면서도 나 연봉 이만큼 받는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 근거하여 그 당시의 나는 어깨에 뽕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춥고 배고픈 시절을 다시 겪으면서 나는 겸손해졌고, 한 시험을 목표로 몇년씩이나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분들이며 사기업 그만두고 메이저 공기업 다시 준비해서 가는 분들도 참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지난 해 삽질만 하던 나를 돌아보면 놀고 싶을 때는 놀고 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하며, 그.. 2017. 7. 17.
새출발 처음이라는 말은 늘 사람을 설레게 한다. 내가 학생티를 벗지 못한 채 겪었던 처음은 상당히 긴장되고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면, 지금은 그래도 좀 여유롭고 즐길 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이 다른 것 같다. 여유는 여유대로 가지되,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오늘의 나보다 내일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운동하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하자.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과 남들 다 하는 것들에 휩쓸리지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것, 진짜 해야하는 것에 집중하며 천천히 걸어가자. 가자.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201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