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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pain('17.2.1~2.14)

[스페인 자유여행] 카타르 항공 기내식 사진

by 김대리 2017. 3. 6.

안녕하세요 삼수탐정입니다.

오늘은 카타르 항공의 기내식 사진들 및 맛이 어땠는지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이용했던 카타르 항공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편명: QR859, 기종: Boeing 777-300ER 

카타르 도하-> 바르셀로나 국제공항. 편명: QR141, 기종: Airbus A330-200


바르셀로나 국제공항->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편명: QR146, 기종: Airbus A330-200

카타르 도하-> 인천국제공항. 편명: QR858, 기종: Boeing 777-300ER 

입니다.




<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하면 승무원 분께서 다가오실 때마다 기대기대 >


<감자와 믹스야채가 포함된 로스트 치킨>


빨간 색으로 포장된 비닐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가운데 보이는 김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먹을만 했고, 빵이 따뜻해 버터를 발라 먹기에 좋았네요.

왼쪽은 병아리콩과 야채가 섞여 있는데, 간이 심심하여 샐러드 느낌으로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로스트 치킨도 간이 적당해 옆에 나온 감자와 당근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니 꽤 괜찮더군요.


그리고 망고치즈케이크도 달콤하니 식사 디저트로 좋았습니다.



< 밥과 야채가 포함된 한국식 소불고기 >


소불고기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 밥과 야채 같이 먹기에 부담없더군요. 


위 두가지 메뉴 중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치킨을 고르겠습니다.

부드럽게 삶아진 감자와 치킨을 같이 먹을 때 조합이 좋았거든요.


다음은 아침 식사 메뉴입니다.


< 그릴드 치킨 소시지를 곁들인 차이브 오믈렛 >


차이브가 무엇인지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향신료라고 합니다.



차이브 [Chive]


원산지: 유럽, 시베리아

효능: 강장작용, 혈압 강하, 빈혈 예방

향: 톡 쏘는 양파향

용도: 샐러드, 수프, 드레싱, 장식용

보관방법: 신선한 상태로 냉동시키면 풍미가 유지되고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보관

개화기: 6~8월

사용부위: 잎, 줄기


차이브의 향은 톡 쏘면서도 향긋해 식욕을 돋운다. 북반구에서 광범위하게 야생으로 자라던 식물로 로마인들에 의해 유럽 서부로 전파되었다. 파의 일종으로 초여름에는 공 모양의 예쁜 적자색 꽃이 핀다. 오래전 사람들은 차이브를 ‘양파의 작은 동생’ 정도로 생각했다. 차이브가 독하지 않은 양파 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차이브는 비타민C와 철분이 많아 혈압을 내린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에 넣으면 방부 역할을 하기도 한다.

B. C. 3000년경 중국에서도 차이브를 이용했다. 중국 〈식물지()〉에서는 차이브를 ‘북총’, ‘호산’이라 이름 붙이고 ‘외국의 파’라고 소개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차이브를 심으면 과수원의 부패병이 예방된다 하여 즐겨 심었다. 차이브의 유효성분인 알리신은 휘발성이라 물에 담그거나 가열하면 금방 사라진다. 부드러운 양파 향이 증발하기 전에 잎을 잘라 생선이나 육류 위에 올리면 최고의 맛과 향을 낼 수 있다. 샐러드, 수프, 가니쉬(Ganish)와 드레싱에 이용된다. 파슬리와 함께 잘게 다져 요리에 올리면 보기 좋은 색과 신선한 향이 더해진다.



우리가 계란말이 할 때 파를 넣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소고기 죽>


다음은 카타르 도하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의 기내식입니다.





메뉴판을 찍어놓지 않았더니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상황이...


버터와 크림치즈가 제공되어 따뜻한 빵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가운데 디저트는 향이 너무 강해 먹기 힘들더군요.


샐러드처럼 보이는 것과 밥은 괜찮았습니다.




가운데 있는 디저트는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더군요. 나머지 메뉴는 괜찮았고 다음에 먹으라고 하면 소갈비찜을 선택할겁니다. 

맛이 더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내리기 전에 제공된 치킨 샌드위치입니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 먹은 기내식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먹을 때는 항상 진저에일을 같이 시켰습니다. 아재라고 놀림 당했지만 꿋꿋이! 진저에일 키야~)



두 명이서 서로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중복되지 않게 시켰으나 컨디션이 안좋아 먹지 않은 경우도 있고해서 숫자가 맞지 않네요.

사진으로라도 기내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참고 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카타르항공이 여러 항공사중 기내식이 상당히 괜찮게 나오는 편이라고들 하는데,

저도 먹으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사 치고는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내식과 음료가 제공됨으로써 

비행시간이 훨씬 덜 지루하니까요!

하하


포스팅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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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되시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