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첨부해서 한참 글 써놨더니 계속 오류로 글 안올라가길래 앱 껐다 다시 켜니 글이 날아감
그래서 다시 쓰는 글:
이 날 NCS 2차 시험 관련 공부외에 다른 특별한 공부는 하지 않음.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올라가며 전기일반 책을 계속 봤다. 출발 1분 전에 가까스로 세이프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옆자리에 앉은 여성분이 도시락을 드시기 시작. 아무것도 못먹은터라 한 입 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 아침을 먹었어야 했는데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못 먹었더니 그만...
책보다 졸다 반복하다가 서울역에 도착해 4호선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한양대학교역 도착. 밖으로 올라오니 CU가 보이길래 들어가 물을 한 통 샀다. 남알바생1, 여알바생2 였는데 계산하느라 정신이 없더라.
한양대학교 1공학관, 2공학관이 시험장이라 언덕을 올라갔다. 가는 길에 현수막과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1차 시험처럼 대기하고 계셨다.
2공학관 5층까지 올라가보니 계단식 강의실이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책을 보거나 폰을 만지고 있었고 나도 자리로 가서 책을 펴들었다.
감독관은 세 분이었는데 진행담당하시는 여성분이 2시간 시험동안 화장실 못가니 꼭 다녀오라는 방송을 계속 하셨다. 나머지 두 분은 답안지, 문제지 등을 챙기시는 것 같았다.
9시 40분 넘어가니 안내사항 같은 것들 설명해주시고 10시 좀 전에 답안지 인적사항 함께 작성 및 문제지 파본 검사 후 인성검사가 곧 시작되었다.
참고로 신분 확인은 인성검사 중간에 진행되었다.
인성검사는 다른 공기업 공공기관 NCS의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취업 관련 J모 사의 인성검사가 아닌가 싶고, 유형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것, 먼 것을 4개 문항 중 선택하고 나머지 각 문항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다를 선택하는 형식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회사의 유형을 선택하는 등의 문항들은 그리 까다롭지 않았다. 실제로 끝나기 15~20분 전부터 마킹 다 마치고 엎드려 있는 학생들이 많았으니 뭐.
인성검사 시간이 끝나자마자 답안지 문제지를 제출하고 바로 직무수행능력평가 시작. 기사 공부를 해오신 분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풀만한 난이도로 보였는데 벼락치기를 한 나로서는 문제가 나를 푸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기사과목들에서 전반적으로 출제가 된 것 같았고 전동기 문제가 많이 보였다. 사실 많이 찍은게 전동기 문제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몇개월씩 준비하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이다.
혹 이번에 안되더라도 인연이 아닌 것일 따름이니,
다들 힘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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