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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7

[책리뷰] 책은 도끼다 박웅현 2011 1판 35쇄 북하우스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 1904년 1월, 카프카, 저자의 말, '변신'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의 말에 인용된 구절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 우리 안에 있는 편견과 무지를 산산히 깨부수어 주는 책이 좋은 책이라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이며 그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한 저자의 정의 또한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봄비가 내리는 날, 초록잎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기분.. 2017. 3. 11.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요지 전문 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선고에 앞서 이 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 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저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에 접수된 지난해 12월 9일 이후 오늘까지 휴일을 제외한 60여 일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재판과정 중 이루어진 모든 진행 결정에 논의를 거치지 않고 재판장인 저나 주심 재판관이 임의로나 개인적으로 진행한 상황은 전혀 없습니다. 저희는 그간 3차례 준비기일과 17차례에 걸친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2017. 3. 10.
[책리뷰] 나를 확 뜯어 고치자 ​​나를 ​​​확 뜯어 고치자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이선희 옮김 초판발행일 1998년 12월 30일 ​ 도서관에서 이런 저런 책을 찾아보다 발견하게 된 책. 저자가 학창시절 영화 3천편을 보고, 소설 3천권을 읽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쉽게 읽히는 편이었다. 실질적인 조언보다는 뜬구름 잡는 내용이거나 추상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지만(​말은 쉽지) ​그래도 충분히 생각해 볼만한 주제들을 던져 주었다. 서랍 속의 취미, 널빤지 이론, 침묵은 금인가 내용을 읽으면서는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나라면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는가. 좀 더 고민해보자. 책에 대한 나의 평가: ​정리된 내용만 보자. 나중에 다시 볼 필요는 없다. 아래 인상적인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긴다. ​.. 2016. 11. 10.
[IT] 아이폰 6+ 배터리 자가교체, iPhone 6+ battery self-replacement 앱스토어의 Battery Life 앱을 받아서 실행시켜 본 결과. ​​​ 위와 같았음. 처음 아이폰6+ 사용할때는 평소에 데이터 끄고 생활하면서 폰 쓸때만 데이터 키니 충전안하고서도 며칠 버텼던 기억이 있는데 어째 요즘은 하루도 못버틸 지경이라 참다참다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음. 사설 서비스센터를 알아보니 약 5~6만원대의 가격대인 것 같았고, 인터넷에서 배터리를 직접 사면 셀프로 분해할 수 있는 공구포함해서 약 3만원정도의 가격으로 해결될 것 같아 직접 하기로 결정! 셀프교체기는 사진 퍼와서 주말에 올려야지. 2016. 10. 14.